서경스타 영화

영국토끼 '피터 래빗', 한국 여의도 벚꽃축제 습격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토끼 <피터 래빗>(감독 윌 글럭)이 5월 개봉에 앞서 관객들과 직접 만나기 위해 영국에서 한국까지 직접 찾아왔다.

사진=소니 픽쳐스사진=소니 픽쳐스



20세기 최고의 아동문학으로 손꼽히는 동명의 동화 원작을 영화화한 <피터 래빗>은 ‘스웩’ 넘치는 악동 토끼 ‘피터 래빗’과 ‘화’가 넘치는 깔끔쟁이 도시남 ‘토마스’가 당근 밭을 놓고 벌이는 기상천외한 한판승부를 그린 작품.

100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던 동화의 주인공 ‘피터 래빗’을 실사 애니매이션으로 재탄생시킨 영화 <피터 래빗>이 5월 개봉에 앞서 관객과 직접 만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한국에서의 첫 일정은 벚꽃놀이.


‘피터 래빗’은 지난 7일, 8일 봄꽃 축제가 한창인 여의도를 찾아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악동토끼 ‘피터 래빗’은 쫑긋 튀어나온 귀와 사랑스러운 외모 그리고 재치 넘치는 모습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남녀노소, 국적불문한 관람객들의 쇄도하는 사진 요청에도 특유의 밝고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해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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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래빗’ 역시 벚꽃놀이를 만끽했다. 향기로운 꽃향기에 넘치는 흥을 주체하지 못해 춤을 추며, 간식으로 한국산 당근을 먹는 모습에 웃음을 자아내 현장을 순식간에 포토존으로 만들기도 했다. 한편, 관심을 보이는 ‘댕댕이 친구’에게 당근을 나눠 주기도 하는 세심한 모습도 보였다. 이처럼 모든 관심을 독차지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피터 래빗’ 코스튬은 여의도 봄꽃 축제를 시작으로 5월까지 도심 곳곳을 여행하며 관객과의 깜짝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피터 래빗>은 오는 5월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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