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마케팅 코디네이터 사업을 통해 중장기적 비전을 가진 해외비즈니스 모델과 방향 제시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수출전략 로드맵을 작성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마케팅 코디네이터와 수출초보기업(8개사)을 매칭시켜 수출활동 밀착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수출지원사업 종합안내 사업은 정부·수출유관기관 등에서 시행하는 수출지원사업을 수요자 중심으로 재구성하는 것으로, 수출지원사업 종합안내 책자를 제작·배포하고 부산테크노파크(글로벌비즈니스팀) 전담인력을 통한 기업별 맞춤형 수출지원 사업 안내로 기업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지원 사업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Pre-Marketing·Post-Marketing 활동 지원은 기업의 해외 비즈니스 활동이 실질적인 수출계약으로 이어지도록 해외시장 진출 전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비즈니스 후 후속조치 전반을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전문무역상사 간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장개척단 등 공동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전문무역상사 수출컨소시엄 사업도 추진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중앙정부와 각 기관에 분산된 수출지원 정책의 연계를 강화해 지역기업의 수출지원시책에 대한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이고, 수출초보기업이 집중 성장할 수 있는 기업 맞춤형 시책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반기 참가기업 모집은 23일까지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과 ‘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모집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테크노파크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