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수입차 신차 공습] 인피니티 '뉴 Q60' 400마력대 괴물, 강렬한 우아함도 입다





인피니티 ‘뉴 Q60’은 정통 스포츠 쿠페로 잘 빠진 외관에 400마력이 넘는 힘을 내뿜는다. /사진제공=인피니티코리아인피니티 ‘뉴 Q60’은 정통 스포츠 쿠페로 잘 빠진 외관에 400마력이 넘는 힘을 내뿜는다. /사진제공=인피니티코리아


스포츠 쿠페를 구입하는 소비자 중 꽤 많은 사람은 ‘예쁜 디자인’이 가장 중요한 선택의 이유라고 답한다. 스포츠 쿠페의 또 다른 특징은 다이내믹한 퍼포먼스. 달리기 성능을 즐기기 위해 쿠페를 구매하는 소비자는 다른 요소들은 후 순위로 둔다.

이번 출시된 인피니티 ‘뉴 Q60’은 디자인과 퍼포먼스 두 가지를 겸비했다. 운전자의 질주 본능을 자극할 400마력대 출력을 낼 뿐만 아니라 인피니티의 디자인 철학인 ‘강렬한 우아함’도 느낄 수 있다. 한마디로 우아한 질주를 위해 태어난 차다.


외관부터가 잘 빠졌다. 동시에 잘 달리겠다는 자신감도 표현한다. 차량 전반에 걸친 과감한 곡선과 깊은 윤곽이 만들어 낸 실루엣은 뉴 Q60에 잠재된 운동성능을 표현한다는 것이 인피니티의 설명. 인피니티의 시그니처 디자인 요소인 더블아치 그릴과 초승달 모양의 C필러를 적용했고 사람의 눈을 형상화한 LED 헤드라이트로 날렵한 이미지도 구현했다. 내부에는 비대칭을 모티브로한 센터페시아에 세미 아닐린 가죽 시트를 넣어 프리미엄의 감성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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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뉴 Q60 주요 제원


인피니티는 뉴 Q60에 3ℓ 가솔린 V6 트윈터보 엔진을 얹었다. 2017 워즈오토가 세계 10대 엔진으로 꼽은 명품이다. 최고출력은 무려 405마력에 달하고 48.4㎏·m의 최대토크를 자랑한다. 여기에 인피니티가 전 세계에서 최초 개발한 ‘다이렉트 어댑티브 스티어링(Direct Adaptive Steering·DAS) 시스템’과 ‘다이내믹 디지털 서스펜션(Dynamic Digital Suspension·DDS)’을 결합해 뛰어난 스티어링 반응성과 주행의 안정성을 제공한다. 전방 충돌예측 경보시스템, 전방 비상 브레이크 시스템, 어라운드뷰 모니터 등 운전을 더욱 자신 있게 만들어줄 안전 사양도 풍부하다.

국내 시판 뉴 Q60은 글로벌 시장 최상위 모델인 ‘레드 스포트 400’ 단일 트림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6,970만원.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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