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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 사고 삼성증권, 나흘만에 반등…저가 매수세 유입

배당 전산사고를 낸 삼성증권(016360)이 11일 나흘 만에 반등했다.


삼성증권은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오전 10시37분 현재 전날보다 0.98%(350원) 상승한 3만5,9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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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배당 전산사고가 발생한 6일 3.64% 내렸고 9일(-3%)과 10일(-4.44%) 등에도 큰 폭으로 하락한 바 있다. 이날 주가 반등은 삼성증권 주가가 지나치게 많이 하락했다고 보는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에 나섰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삼성증권은 외국인의 순매수가 1만주 이상 이어지고 있다.

강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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