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먹고 싶어요" 소비자 요청에 2년만에 돌아온 '태양의 맛 썬'




오리온(271560)은 ‘태양의 맛 썬(사진)’을 본래 맛과 식감 그대로 재현해 2 년 만에 재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리온과 농협이 지난 2016년 10월 합작 설립한 오리온농협에서 만드는 첫 제품이다. 오리온은 2년 전 이천공장 화재로 생산 라인이 소실되면서 불가피하게 썬 제품 생산을 중단한 바 있다. 그러나 오리온 공식홈페이지에만 100여 건이 넘는 썬 관련 문의 글이 올라오는 등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요청에 힘입어 재 출시를 결정했다. 이후 1년간 생산라인을 구축해 오리온농협의 밀양공장에서 2년 만에 재생산에 돌입하게 됐다.


한편 썬 재 출시 소식이 알려지면서 SNS·온라인 커뮤니티에 ‘인생과자가 돌아온다’, ‘당장 먹고 싶다’, ‘대체불가 과자’ 등 수천 개의 댓글이 달리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썬은 통옥수수, 통밀 등 통곡물의 고소한 맛과 매콤한 감칠맛이 어우러진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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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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