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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시황]외국인·기관 매수에 코스피 2,450강보합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가 2,450선에서 강보합을 이어가고 있다.

12일 오후 1시 5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95포인트(0.24%)오른 2450.17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미국의 시리아 공습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저가 매수에 나섰다. 기관도 장 초반 매도에서 매수세로 전환하며 지수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전날 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리아에 대한 공습을 시사하면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9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55%), 나스닥 지수(-0.36%) 등 주요 지수는 모두 하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80억원, 528억원을 매수 중인 가운데 개인은 1,071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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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SK하이닉스(000660)가 4.31%로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0.65%), LG화학(051910)(2.45%)등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이 1.97%로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건설(1.58%), 전기전자(1.39%), 종이목재(0.63%)등도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개인이 나홀로 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0포인트 내린(-0.18%) 888.78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원 오른 1.07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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