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투자를 통해 자율주행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우선 건설·광산 현장에 투입되는 건설기계를 자동화하는 기술을 개발, 이를 적용한 솔루션 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물류 및 제조 현장에 투입될 AMR(Autonomous Mobile Robot·무인대차) 관련 기술 개발에도 나선다. AMR는 사람이 제어하지 않아도 자율주행 기술을 통해 움직이는 게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포테닛은 완전 자율주행 물류 로봇을 이미 상용화할 정도로 높은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업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2015년부터 포테닛과 공동으로 개발해온 무인자동화 시스템 기술을 고도화하고 건설기계 외 영역으로도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