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형종이 매니지먼트 해냄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매니지먼트 해냄은 13일 “배우 김형종과 매니지먼트 전속계약 체결하고 폭넓은 분야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형종은 최근 종영한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에서 극중 고혜란(김남주 분)의 살인사건을 담당한 변우현 검사역으로 출연했다. 출세를 위해 극 후반부까지 강태욱(지진희 분), 고혜란(김남주 분)부부와 날선 대립을 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다.
김형종은 서울예대 연극과 출신으로 1997년 연극‘서푼짜리 오페라’로 데뷔해 가을동화,아이리스,도망자 플랜비,미스티,화산고,실미도,소수의견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 수의 작품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최근 막을 내린 영화 강철비에선 곽도원과, 흥부에선 故김주혁과 호홉을 맞추며 잔잔한 카리스마를 선보이는 배우로 자리잡았다.
또한 8년전 개인적으로 힘든 상황속에서 출연했던 KBS미니드라마 ‘도망자 플랜비’에서 인연을 맺게된 현 소속사 매지니먼트 해냄 대표와의 끈끈한 의리로 계약을 맺으며 좋은 조건을 제시했던 여러 기획사의 러브콜을 단번에 뿌리쳤다는 후문이다.
김형종은 “마음이 통하는 좋은 회사와 계약을 맺어 기분이 좋으며 대중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친근한 배우가 되겠다”고 전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