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웨딩홀에서는 KBS뉴스 새 앵커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자리에는 통합뉴스룸 국장 및 신임 뉴스 앵커 8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태욱 앵커는 “뉴스를 어떻게 진행해 나갈까를 고민하고 있다. 과거에는 KBS 뉴스가 제대로 된 뉴스를 전해줬는가를 생각해 봐야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KBS 뉴스가 권력을 감시하는 역할을 했는가. 주저하지는 않았는가. 사회적 약자들을 외면했던 게 아닌가 생각한다”라며 “뉴스 본연의 뉴스, 언론 본연의 언론을 보여드리겠다. KBS 뉴스의 변화를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KBS 대표 뉴스인 ‘KBS 뉴스9’을 비롯, 주요 뉴스의 새 앵커들을 소개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