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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SBI·OK 저축銀, '중구 명예의 전당' 이름 올려

세 은행, 기부금 5,000만원 이상 누적돼 ‘명예의 전당’으로

10일 DB, OK, SBI 저축은행 임직원과 중구청 관계자들이 ‘중구청 명예의 전당’을 조성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저축은행연합회10일 DB, OK, SBI 저축은행 임직원과 중구청 관계자들이 ‘중구청 명예의 전당’을 조성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저축은행연합회



DB저축은행, OK저축은행, SBI저축은행이 서울시 중구청 복지사업과 장학재단에 기부해 ‘중구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저축은행중앙회는 13일 중구청의 복지 사업 ‘드림하티’와 중구장학재단에 이들 세 저축은행이 그동안 기부해와 ‘중구 명예의 전당’에 10일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중구 명예의 전당엔 5,000만원 이상 기부한 기업이나 개인이 이름을 올릴 수 있다. 5,000만원 이상 기부는 수년 동안 누적된 금액 기준이다.

DB저축은행은 2007년부터 사회봉사단을 만들어 후원금을 모아 중구 내 저소득층 가정을 지원해왔다. 또 DB저축은행은 최근에는 ‘2018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품 후원에 쌀 2,000kg을 전달했다. DB저축은행 관계자는 “지난 10여년 동안 1억2천만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OK저축은행도 6년 동안 5,000만원 이상을 중구청에 기부해왔다. OK저축은행은 2012년부터 중구 내 저소득층에게 난방시설 지원, 김장, 쌀, 연탄 등을 배달하는 캠페인 등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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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저축은행은 2015년부터 중구 내 아동복지시설과 자매결연을 맺으며 사회공헌 활동을 해오는 등 중구청에 5,000만원 이상을 기부했다. SBI저축은행은 지난해 12월 중구청 관내 소년소녀가장, 편부모 가정 등 소외계층 아동도 후원했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은 일반 시중은행보다 매출규모가 적은 만큼 기부금을 많이 내지 못한다”며 “대신 헌혈, 밥차 등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공헌을 하려고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손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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