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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이슈] '사망' 타니 누구?…'세월호' 추모곡 부른 신예 가수

/사진=에이치오엠컴퍼니/사진=에이치오엠컴퍼니



가수 타니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2세.

15일 타니의 소속사 에이치오엠컴퍼니 측 관계자에 따르면 타니는 지난 14일 새벽 2시 30분경 승용차를 타고 남해고속도로를 지나던 중 구조물을 들이받고 차량이 전소되면서 사망했다.


사고 차량에는 친구로 추정되는 동승자 1명이 함께 있었으나 정확한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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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니는 지난 2016년 12월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위한 추모곡 ‘불망’으로 데뷔한 실력파 신예다. 생전 “시대의 슬픔을 위로할 수 있는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말하기도 한 타니는 지난 1월에는 취업 준비생의 애환을 다룬 ‘내일-A Better Day’를 발표하며 공감을 얻기도 했다.

한편 타니는 올 하반기 앨범 활동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채 2년도 활동해보지 못한 신예의 죽음에 곳곳에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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