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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임단 인수

미래 고객 확보 전략...'한화생명 e스포츠 창단'

한화생명이 16일 창단한 ‘한화생명 e스포츠(HLE·Hanwha Life Esports)’의 정해승(왼쪽 다섯 번째) 단장과 강현종(〃 네번째) 감독, 김진현(〃 여섯번째) 코치 및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미래 고객 확보를 위해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게임단 ‘락스 타이거즈’를 인수해 HLE를 새롭게 출범했다. /사진제공=한화생명한화생명이 16일 창단한 ‘한화생명 e스포츠(HLE·Hanwha Life Esports)’의 정해승(왼쪽 다섯 번째) 단장과 강현종(〃 네번째) 감독, 김진현(〃 여섯번째) 코치 및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미래 고객 확보를 위해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게임단 ‘락스 타이거즈’를 인수해 HLE를 새롭게 출범했다. /사진제공=한화생명



한화생명은 16일 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LoL)의 프로게임단을 인수해 ‘한화생명 e스포츠(HLE·Hanwha Life Esports)’를 창단했다고 밝혔다.

HLE는 기존 ‘락스 타이거즈(ROX Tigers)’를 인수해 새롭게 출범하게 되며 강현종 감독, 김진현 코치와 권상윤·허만흥·윤성환·김민수·김태훈·이성혁·김한기 등 7명의 프로선수로 구성된다.


한화생명은 e스포츠 관람객의 79%가 10~35세인 점을 고려해 미래 고객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LoL 게임단을 인수했다고 설명했다. LoL은 전 세계적으로 약 1억9,000만명의 팬을 보유해 월드 챔피언십이 ‘롤드컵’으로 불린다. 2016년 롤드컵 결승전의 경우 최고 동시 시청자수 4,300만명을 기록했고 누적 시청자는 3억9,600만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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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승 한화생명 e스포츠단장은 “기존 e스포츠 구단과 차별화된 정체성을 확립하고 장기적 지원을 통해 e스포츠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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