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교진은 1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소이현에게 프로포즈한 때를 회상하며 차마 하지 못했던 진심을 전했다. 인교진과 소이현은 오래 전 알게 된 사이지만, 인교진은 10년 후에 사귀자고 고백했다.
인교진은 “항상 자기에게 멋진 사람이고 싶었는데, 자기랑 같이 데뷔를 했지만, 어느 순간 일로서 쳐다볼 수 없는 사람이 됐더라”며 “나는 똑같은 그 나물에 그 밥처럼 촬영하고 그랬는데 내가 좀 초라해졌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감히 섣불리 내가 고백할 수 없었다”며 “그래서 오빠 동생으로 지낼 수 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소이현은 “한 번도 그런 생각해본적 없다. 오빠는 늘 나에게 멋지고 괜찮은 사람이었다”고 답했다.
/서경스타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