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은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과 뒤늦게 ‘바람’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 매제 ‘봉수’, 그리고 SNS와 사랑에 빠진 ‘봉수’의 아내 ‘미영’ 앞에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제니’가 나타나면서 걷잡을 수 없이 꼬이게 되는 상황을 그린 어른들을 위한 코미디.
영상은 ‘석근’(이성민)과 ‘봉수’(신하균), ‘미영’(송지효), ‘제니’(이엘) 네 사람이 함께 노래방으로 향하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노래방에 가자는 ‘미영’의 말에 네 사람이 함께 있는 자리가 불편하기만 한 ‘봉수’는 “아 무슨 노래방이야. 노래 잘하는 사람이 어딨다고!”라며 투덜거린다. 이후 ‘석근’과 ‘제니’가 함께 뮤지컬 넘버 ‘레베카’를 열창하는 장면으로 교차돼 관객들에게 예상치 못한 반전과 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한다. 특히, 매우 진지한 표정으로 열창하고 있는 ‘석근’과 ‘제니’의 모습을 바라보는 ‘봉수’의 당황스러움과 놀라움이 섞인 표정은 영화의 재미를 한층 배가시킨다. 뿐만 아니라, 앞서 이엘은 당시 촬영 과정을 회고하며 “립싱크지만 표정만은 진지하게, 목청은 터질 듯 연기해야 했다”고 밝힌 바 있어, 배우들의 폭발적인 열연으로 탄생한 이 장면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불러일으킨다.
실제로 ‘본편 무삭제 레베카 클립’이 공개되자 “ㅋㅋㅋ이 때 엄청 웃겼눈데에에!!! 다시 보쟈!”(페이스북 박**), “아 진짜 영상 떴다 너무 좋앜ㅋㅋㅋ”(페이스북 이**), “그냥 영화가 다 웃기지 않았어?ㅋㅋㅋ”(페이스북 주**), “이건 진짜 몇 번을 봐도 웃겨 ㅋㅋㅋㅋ”(페이스북 김**) 등 기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뿐만 아니라, “나 이거 진짜 보고 싶엉”(페이스북 황**), “레베캌ㅋㅋㅋ 이거 재밌겠다 보러 가자”(페이스북 박**) 처럼 아직 영화를 관람하지 않은 관객들의 관람 욕구까지 이끌어내는 등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이처럼 전국 극장가는 물론 온라인까지 초토화 시키며 한국영화 청불 코미디의 흥행작 대열에 합류한 <바람 바람 바람>이 개봉 3주차에는 어떤 흥행 행보를 이어갈지 기대를 모은다.
올해 개봉한 청불 영화 중 첫 100만 관객 돌파를 기념, ‘본편 무삭제 레베카 클립’을 공개하며 거침없는 흥행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바람 바람 바람>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