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는 교통사고와 각종 안전사고 발생률을 줄이기 위해 경상북도가 공모한 2018년 스마트 안전거리 조성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안전거리 조성 지역은 상주초등학교 후문 주변으로 이곳은 도로가 좁고 인구밀도가 높다. 또 주변에 버스터미널과 중심상권, 유흥가가 형성돼 범죄 발생 위험이 높은데다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에는 교통량이 폭증하고 시민 왕래도 많은 곳이다. 이에 따라 상주시는 5억원을 투자해 이곳에 벽화거리를 조성하고 스마트 안전 횡단보도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등하교 통행로 200m에는 보행자 전용 통학로를 별도 설치해 보행안전을 보장, 범죄와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지역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