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벼락’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대한항공 광고담당 조현민 전무가 회사측이 업무에서 배제될 예정이다.대한항공은 지난 16일 입장자료를 통해 “경찰 조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조 전무를 업무에서 배제하고, 본사에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발표했다.이날 대한항공은 “향후 추가로 경찰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회사 차원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대한항공의 3개 노조는 성명을 내고 조 전무의 즉각 사퇴와 진심어린 사과, 경영진 갑질 재발방지 약속을 요구한 바 있다./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