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뉴스터치]동대문구, 풍년 기원 선농대제 재연

조선시대 임금이 직접 풍년을 기원했던 선농대제를 재연하는 행사가 서울 동대문구에서 열린다.


동대문구는 오는 21일 제기동에 있는 선농단에서 한 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고 희망의 씨앗을 뿌리는 ‘2018 선농대제’를 봉행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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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선농대제는 선농단 역사문화관에서 올리는 전향례로 시작된다. 의식이 끝난 후 왕산로 함경면옥에서 선농단까지 300m가량 펼쳐지는 제례행렬이 이어진다. 취타대의 연주에 맞춰 오방육정기, 호위무사, 제관 등 총 130명이 행렬단을 구성해 임금의 행차를 재연한다. 선농단에 도착한 제례행렬은 선농단 보존위원회의 집례 아래 약 90분간 선농제례를 봉행하게 된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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