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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이성민·신하균 vs '챔피언' 마동석 vs '레슬러' 유해진, 코믹神 들린 충무로

충무로 대표 배우들이 최근 유쾌한 웃음을 유발하는 코믹 연기를 펼쳐 화제를 모은다.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의 이성민 & 신하균, <챔피언> 마동석, <레슬러> 유해진이 그 주인공이다.




올해 청불 영화 첫 100만 돌파라는 쾌거를 이루며 극장가에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의 이성민, 신하균을 비롯해 유쾌한 웃음을 예고하는 <챔피언>의 마동석, <레슬러>의 유해진까지, 이들의 코믹 연기에 이목이 집중된다.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은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과 뒤늦게 ‘바람’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 매제 ‘봉수’, 그리고 SNS와 사랑에 빠진 ‘봉수’의 아내 ‘미영’ 앞에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제니’가 나타나면서 걷잡을 수 없이 꼬이게 되는 상황을 그린 어른들을 위한 코미디.


배우 이성민과 신하균이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을 통해 전무후무의 형님-매제 케미를 완성, 전국 ‘어른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극장가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이성민은 영화 <바람 바람 바람>에서 20년 경력 바람의 전설 ‘석근’ 역으로 완벽히 분해, 보기만 해도 빵 터지는 재기발랄한 웃음을 관객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영화 <보안관>, <검사외전>를 비롯, 드라마 [기억], [미생]으로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모두 섭렵한 이성민이 이번 <바람 바람 바람>을 통해서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갱신, 그의 새로운 대표작의 탄생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능구렁美를 장착한 ‘바람’의 전설로 변신해 극 중 여심을 훔치는 것뿐만 아니라, 스크린 밖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드라마, 멜로, 액션, 코미디 등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 온 배우 신하균이 <바람 바람 바람>에서 소심하고 찌질한 남편 ‘봉수’ 역을 맡아 ‘하균神’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극 중 뒤늦게 바람의 세계에 입문하면서 능청스러움과 반전 매력으로 대처하는 모습은 관객들로 하여금 현실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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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기 다른 매력뿐만 아니라, 이번 작품으로 약 4년 만에 재회한 이성민과 신하균이 이제껏 보지 못한 형님-매제 케미를 완성하며 유쾌한 웃음을 배가 시키고 있다. 특히, 이 둘은 극 중 성격, 행동, 분위기 등 공통점이라고는 찾기 힘든 상반된 캐릭터의 매력을 여과 없이 뽐내며 봄 극장가의 흥행 바람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어, 5월 개봉을 앞둔 영화 <챔피언>은 팔씨름을 소재로 심장보다 팔뚝이 먼저 뛰는, 타고난 팔씨름 선수 ‘마크’가 마음보다 잔머리가 먼저 도는 남자 ‘진기’ 그리고 갑자기 아이들과 함께 등장한 ‘마크’의 여동생 ‘수진’의 도움을 받아 벌이는 챔피언을 향한 뒤집기 한판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부산행>, <범죄도시>, <부라더> 등의 작품에서 대체 불가능한 개성 넘치는 강렬한 캐릭터들을 완성해 냈던 배우 마동석이 심장보다 팔뚝이 먼저 뛰는 팔씨름 선수 ‘마크’ 역을 맡아, 또 하나의 코믹 완전체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또한, 5월 9일 개봉 예정인 영화 <레슬러>는 전직 레슬러에서 살림러로 변신한 지 20년, 살림 9단 아들 바보 ‘귀보씨’가 예기치 않은 인물들과 엮이기 시작하고 평화롭던 일상이 유쾌하게 뒤집히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타짜-신의손>, <럭키>, <공조>, <택시운전사>까지 그간 수많은 작품들을 통해 모든 장르를 섭렵한 배우 유해진이 <레슬러>에서 ‘귀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1년 365일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외모부터 친근함이 묻어남은 물론 말투부터 행동 하나하나까지 특유의 인간미에서 묻어나는 유쾌함으로 극장가에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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