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스티븐 연 그리고 전종서까지, 세 배우의 연기 발화점이 될 영화 <버닝>이 18일 보도스틸 10종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보도스틸에서는 종수(유아인), 벤(스티븐 연), 해미(전종서)의 묘연한 관계를 사진으로 유추해볼 수 있다.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의 스틸에서는 현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모습이 느껴진다.
매력적인 정체불명의 남자 벤의 모습이 담긴 스틸은 그의 여유로운 삶을 엿볼 수 있다. 종수의 고향 친구 해미는 어디로 튈지 모를 평범하지 않은 자유로움이 느껴진다. 또한 유아인, 스티븐 연, 전종서는 이창동 감독의 세밀한 디렉팅을 바탕으로 20대~30대들을 대변하는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이렇듯 대체 불가능한 개성과 함께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캐릭터를 탄생시킨 세 배우의 연기 열연을 예고하는 <버닝>의 보도스틸은 세 사람의 묘연한 관계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등 본편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
칸 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 <버닝>은 이창동 감독이 선보이는 8년 만의 복귀작이다. 5월 개봉.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