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DGB금융지주 회장 공모에 내외부 인사 13명 지원

DGB대구은행장 공모에는 전현직 임원 11명 도전

DGB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대표이사 회장 공모에 내외부 인사 총 13명이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마감된 대구은행 은행장 공모에는 전현직 임원 총 11명이 지원했다.

DGB금융지주 및 대구은행은 각각 이달 23일과 26일에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서류심사를 통해 50%를 탈락시킨 1차 예비후보자를 선정하게 되며, 향후 3차례 면접 심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지주 회장 후보는 외부 인사까지 개방했고 은행장 후보는 지주와 은행 전현직 경영진(15년12월 이후 퇴직자만 포함)으로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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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인규 전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은 비자금 조성 및 채용비리 의혹으로 지난달 물러났다.

임추위 관계자는 “공모 시 발표한 자격요건에 따라 공정하게 판단하고,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통합적인 리더십을 갖춘 후보자 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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