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단독] 롯데百 3~4곳, 매각·임대 전환 검토 이마트도 5곳 추가 구조조정 추진

규제·소비변화에 생존 몸부림

롯데백화점이 안양, 부평, 영플라자 청주점 등 3~4개에 대한 점포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롯데가 이들 비효율 점포를 대상으로 전문관·아웃렛 전환 등 업태변경을 비롯해 매각·임대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마트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해 4개와 올해 초 1개의 부진 점포를 정리한 데 이어 추가로 4~5개 적자 점포를 대상으로 구조조정을 추진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점포 리뉴얼 등 여러 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매각 가능성도 열어놓았다”고 말했다. 각종 규제와 온라인 성장, 그리고 소비 트렌드 변화로 유통업계가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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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고위관계자는 “영업·출점 규제와 온라인 시장의 약진, 소비심리 침체 등으로 국내 유통업도 본격적인 구조조정 시대에 진입했다”며 “현재 유통업 전반에 위기의식이 팽배해 있다”고 말했다. /심희정·이재유기자 yvette@sedaily.com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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