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271560)은 신개념 생크림 디저트인 ‘생크림파이’ 2종(사진)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양산형 파이로는 국내 최초로 생크림을 주재료로 한 제품이다.
생크림으로 도톰하게 속을 채운 아담한 크기(22g)의 디저트 파이로, 양산화된 파이 제품들 중 생크림 함량이 3.1%(오리지널 기준)로 국내에서 독보적이다. 영국산 생크림과 리얼 초콜릿 등 엄선된 재료를 사용한 프리미엄 디저트로, 마카롱을 연상시키는 앙증맞고 깜찍한 모양으로 보는 즐거움도 더했다.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부드러운 식감과 리얼 초콜릿의 진한 달콤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 냉장고에 넣어둔 후 차게 해서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생크림의 깔끔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생크림파이 오리지널’과 카라멜의 달콤함을 느낄 수 있는 ‘생크림파이 쇼콜라&카라멜’ 두 가지 맛으로 선보인다.
생크림파이는 지난 2007년 개발을 시도했으나 기술적 한계로 중단한 바 있다. 이후 연구개발 역량을 꾸준히 키워온 오리온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재개발에 돌입, 1,000회 이상의 테스트를 거쳐 최상의 맛과 식감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최근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이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일상 속 힐링에 도움을 주는 고급 디저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작은 사이즈 디저트인 만큼 식사 후 즐기기에 부담이 없어 특히 여성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