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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 美 증시 부진 여파에 코스피 약세

미국 주요 지수가 하락 마감한 여파 등으로 코스피 지수가 하락세로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2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9.23포인트(0.37%) 내린 2,476.87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51포인트(0.30%) 내린 2,478.59로 출발했다.


19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34% 하락한 24,664.89 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5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0.78%) 역시 떨어졌다. 대만 반도체 업체 TSMC의 매출 전망치 하향 조정 여파로 애플과 관련 부품주·반도체 업종이 미국 증시 하락을 주도했다.

이 같은 영향으로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대형 IT주인 삼성전자(1.93%)와 SK하이닉스(2.96%)가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08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088억원, 기관 85억원 매수 우위다.


다른 시총 상위 종목 중 현대차(0.63%), 삼성바이오로직스(1.97), 셀트리온(0.94%), LG화학(0.13%), KB금융(1.33%) 등은 강세인 반면 POSCO(2.39%), 삼성물산(0.36%), NAVER(0.41%) 등은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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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 살펴보면 은행(1.11%), 의약품(0.69%), 서비스업(0.59%) 등은 상승세인 반면 전기전자(1.73%), 제조업(0.76%), 철강·금속(0.78%), 의료정밀(0.44%)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11포인트(0.69%) 오른 888.84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날 대비 2.86포인트(0.32%) 오른 885.59에 출발했다.

같은 시간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는 전 거래일 대비 5.8원 오른 1,067.8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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