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신문 부설 백상경제연구원은 20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18년 1일 기자체험교육’을 시작했다. 프로그램은 신문제작과정, 편집국 견학, 독도체험관 취재 및 기사쓰기 등을 내용으로 구성하였으며 중학교 1학년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동작구에 위치한 동양중학교 1학년 20여명이 이날 본지를 방문해 강의 및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낯선 분위기도 잠시, 학생들은 신문의 역사와 신문의 제작과정 등을 주제로 한 강의에 적극적으로 참가했다. 이어 독도체험관을 방문해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면서 궁금한 점은 전문가들에게 물어가면서 취재를 마친 후 조별로 나눠서 독도에 관해 취재했던 내용을 토론하며 각자 주제를 정한 후 기사를 작성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이번 사업은 중학교 1학년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만족도가 높아 신청하는 학교가 늘고 있다. 일선 학교 교사들은 “학생들이 직접 기사를 써보면서 공부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이라서 학생들의 참가율이 높고 만족도 역시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백상경제연구원은 오는 11월까지 총 20개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1일 기자체험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선화 백상경제연구원 연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