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는 성낙인 총장이 지난 18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에서 파블로 로드리게스 바라간 주한 콜롬비아 대사를 접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접견에서 바라간 대사는 “한국전 참전 이래 콜롬비아는 한국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특히 2016년 한·콜롬비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양국간 경제적 관계가 더욱 가까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한국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발전을 한 이유는 바로 교육의 힘”이라고 덧붙였다.
성 총장은 “교육이 한국의 놀라운 성장을 이끌어낸 원동력이라는 점에 동감하며, 한국 교육의 중심에 서울대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바라간 대사가 서울대와 콜롬비아의 훌륭한 대학들 간 좋은 가교 역할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접견에는 구민교 서울대 국제협력본부장(행정대학원 교수)이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