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2년 만에 한중 경제공동위 열려...韓 "사드 보복 해제".

2년 만에 한중 경제공동위 열려....

韓 “사드보복 해제” 청년 구직 비자 완화 요구

2년 만에 열린 한중 경제공동위원회에서 양국 대표들이 사드 보복 철회 이슈와 구직비자 제도 관련 논의를 펼쳤다.


20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22차 한·중 경제공동위원회에서 조현 외교부 2차관은 가오옌 중국 상무부 부부장에게 전기차 배터리 보조금, 롯데마트 행정규제 및 매각, 랴오닝성 선양 롯데월드 건설 프로젝트,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 관련 중국의 보복 조치를 해제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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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가오 부부장은 “지난달 양제츠 중국 공산당 정치국 위원의 방한 이후 한국 관련 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해 중국 해당 부처, 지방 정부와 긴밀히 논의하고 있다”면서 “한국 정부, 관련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 차관은 또 중국 내 한국 유학생들이 대학 졸업 뒤 구직을 위해 일정 기간 체류를 허용해 줄 수 있도록 비자 제도(구직 비자) 신설을 요청했다./베이징=홍병문특파원 hbm@sedaily.com

홍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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