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현대H몰, 석정혜 핸드백 '분크' 단독 론칭

현대홈쇼핑의 온라인몰인 현대H몰은 석정혜 디자이너가 올 초 선보인 핸드백 브랜드 ‘분크’를 23일 유통업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석 디자이너는 지난 2009년 론칭한 토종 핸드백 ‘쿠론’의 성공으로 유명한 국내 대표적 핸드백 디자이너다.


현대H몰에서 판매하는 분크는 석 디자이너가 올 초 자신의 회사를 만들어 론칭하는 가방 브랜드다. 이탈리아어로 ‘어디에서도’라는 뜻을 가진 ‘Ovunque’ 라는 단어에서 착안해 부담없는 가격대에 멋스러운 핸드백을 선보이며 언제 어디서나 고객과 함께 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올 초 석정혜 디자이너가 ‘석인터내셔날’이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론칭한 브랜드다. 석 디자이너는 지난 2009년 핸드백 브랜드 쿠론을 론칭해 약 1,000억원 규모로 키워 유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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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H몰 관계자는 “분크는 백화점에 입점하지 않고 자사 온라인몰 판매가 원칙이지만 론칭 소식이 나온 이후부터 석 디자이너를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유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H몰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킨 ‘토크(toque)백’을 비롯해 오캄 크로스백 등 현재 판매 중인 분크의 아이템 약 30여 개를 판매한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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