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순천시장 예비후보 비방 대자보 내걸려…경찰 수사 착수

순천시장 예비후보 비방 대자보 내걸려…경찰 수사 착수



더불어민주당 전남 순천시장 경선을 앞두고 예비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의 대자보가 내걸려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10시 20분께 순천시 삼산동의 한 대학교 앞에 조충훈 예비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의 대자보가 5곳에 게시돼 조 후보 측이 경찰에 신고했다.

문제의 대자보는 “장사꾼의 기질을 버리지 못하고 예비후보라는 이름을 가진 자 중에 비밀리에 뇌물을 받아 징역을 살았다”며 “조금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충분히 나오지 말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조 후보 측은 이 대자보가 ‘조충훈’이라는 이름의 삼행시로 비방하는 내용이어서 특정 후보 지지자의 행위라 보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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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대자보를 회수하는 한편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등 수사에 나섰다.

[사진=조충훈 예비후보 측 제공/연합뉴스]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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