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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의료사고 부른 지방종은 어떤 질환?

지방종은 몸의 지방조직에서 발생하는 성숙한 지방 세포로 구성된 양성 종양으로, 얇은 피막으로 둘러싸여 있다.




연부조직에 생기는 양성 종양 중에서 가장 흔한 종양으로 주로 40~60대 사이 성인에게 많이 발생한다. 몸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지만 원인은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고무공 같은 느낌으로, 만져보는 것만으로 진단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통증은 없지만 서서히 자라서 10cm 이상의 거대 지방종이 되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절제 수술을 많이 받는데, 국소 마취를 한 후 피부를 절개하여 제거하게 되는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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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예슬의 집도의인 이지현 교수는 의사 출신 방송인 홍혜걸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의학채널 비온뒤’에 출연해 의료사고임을 인정하며 사과했다. 이 교수는 “수술이 끝나자마자 보호자 분에게 ‘제가 수술을 하다가 피부를 손상시켰다. 그래서 떨어진 피부를 다시 봉합했기 때문에 앞으로 상처가 날 수 있다. 제가 실수를 했다’ 이렇게 얘기를 했다”며 “수술 당일 날 그렇게 얘기했고 그 다음 날 사진도 찍어줬고, 우리가 과실을 인정한다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시청자분들이 좋아하시는 그런 배우에게 이런 손상을 준 것에 대해서는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 또 한예슬 씨 당사자에게도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서경스타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김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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