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연구원은 넷마블의 목표주가를 25만원에서 18만 5,000원으로 내리되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현 주가는 12만 7,500원이다.
넷마블의 1·4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23.6% 떨어진 5,251억원, 영업이익은 56.2% 내려간 877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리니지2레볼루션의 매출액이 전 분기보다 32% 줄어든 탓이 컸다.
다만 김 연구원은 리니지2레볼루션은 진성 사용자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매출액은 하향 안정화되었고 최근 국내 일평균 매출액은 3월 대비 증가한 7억원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신작 모멘텀은 2·4분기부터 강화되어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재개할 것으로 전망했다.
19일부터는 신작 아이온쓰론 사전예약을 시작ㅎㅆ는데 이는 지난 7년간 전략게임만 출시한 개발업체 포플랫의 역량과 넷마블의 역할수행게임(RPG)역량이 만나 새로운 장르가 탄생할 것이라고 김 연구원은 내다봤다.
하반기에는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세븐나 이츠2’, ‘이카루스M’, ‘BTS월드’ 등의 기대작이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중국 수출과 관련해 중국 게임 판호 발급 기관이 광전총국에서 선전부로 변경되었는데 선전부는 정치외교 문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한국 게임의 중국 판호 발급 시점이 더 늦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