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000660)가 올 1·4분기에 4조3,67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조4,676억원)보다 무려 77% 증가한 것이다. 사상 최고치였던 전 분기(4조4,658억원)에는 다소 못 미쳤지만 역대 두 번째로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의 1·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6조2,895억원)보다 38.6%나 늘어난 8조7,197억원이었다. 당기순이익은 64.4% 증가한 3조1,213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