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동반성장 전담팀' 신설...상생협력 공 들이는 한화

서석토(왼쪽부터) SCISP 대표, 김연철 한화 기계부문 대표, 홍기석 보성테크놀로지 대표, 옥경석 한화 화약부문 대표, 장병철 지에프텍 대표, 이성규 한화 방산사업부문 전무가 24일 더 플라자 루비홀에서 열린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식’에서 손을 맞잡은 채 상생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서석토(왼쪽부터) SCISP 대표, 김연철 한화 기계부문 대표, 홍기석 보성테크놀로지 대표, 옥경석 한화 화약부문 대표, 장병철 지에프텍 대표, 이성규 한화 방산사업부문 전무가 24일 더 플라자 루비홀에서 열린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식’에서 손을 맞잡은 채 상생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


한화(000880)가 동반성장 전담팀을 꾸리고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강화한다.

㈜한화는 2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에서 화약·기계·방산 등 각 부문 대표와 주요 협력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사업부문 별로 흩어져 있던 상생협력 관련 부서를 재경본부 내 사업협력팀을 만들어 전담하기로 했다. 전담팀을 통해 현재 운영 중인 ‘상생펀드’를 3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대출 가능 은행도 늘려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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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1차 협력사에만 제공했던 금융지원 혜택을 2·3차 협력사까지 확대하기로 하고 연말까지 협력사 대금 현금지급률도 100%까지 확대한다.

기술 및 교육 지원도 강화한다. 세부 컨설팅을 통해 협력사 취약 부문을 개선하는 ‘공정개선 프로그램’, 제조원가 및 품질 경쟁력을 제고하는 ‘원가 관리 교육’ 등 기존 프로그램에 더해 재무, 구매, 품질교육 등에 대해서는 온라인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옥경석한화 화약사업부문 대표는 “‘경쟁유도형’이 아닌 ‘육성형’ 지원 정책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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