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광고제조직위원회는 이의자(사진) 전 부산국제광고제 집행위원장이 ‘2018 아시아-태평양스티비상’(2018 Asia-Pacific Stevie Awards) 비영리기구 혁신경영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아태스티비상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유일하게 비즈니스 혁신 성과를 시상하는 상이다. 이 전 집행위원장은 국제행사 개최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2008년부터 부산국제광고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상식은 6월1일 홍콩 호텔미라에서 열린다. 이 전 집행위원장은 “다른 훌륭한 업적을 쌓은 경영자들이 많은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감사하다”며 “우리나라는 크리에이티브 산업 규모에 비해 위상은 낮은 편이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주변 분들 덕분에 부산국제광고제가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전 집행위원장은 지난해 광고주가 뽑은 올해의 광고인상에도 선정된 바 있다. 이 전 집행위원장은 현재 부산국제광고제 고문을 맡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