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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덕후가 여친에게 보낸 ‘6개 규칙’...“상영 중 손도 잡지 마”

마블 최신작 ‘어벤져스:인피니티 워’가 25일 국내에 선을 보이는 가운데, 작품을 학수고대하던 남성이 여자 친구에게 보낸 ‘6가지 규칙’이 화제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어벤져스:인피니티 워(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스탠리 T라는 트위터리안이 소개한 이 규칙은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개봉을 손꼽아 기다려온 남성 광팬이 직접 작성했다. 여자친구가 꼭 지켜주기 바라며 쓴 6가지 규칙은 다음과 같다.

①팝콘이 됐건 음료가 됐건 뭐든 사줄 테니, 영화 상영 중엔 절대 질문하지 말 것


②관람 중엔 어떤 말도 하지 않을 예정이니 질문이 있으면 영화가 끝난 뒤 할 것

③10년이나 기다린 이 영화에 오롯이 집중해야 하니까 손을 잡지 말 것


④만약 등장인물이 죽으면 나와 함께 울어줄 것. 그게 싫다면 집으로 돌아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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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영화를 보기 싫다면 다른 사람을 찾을 테니 하루 전에 알려줄 것. 상영 직전에 안올 경우 내 변호사에게 연락일 갈 것임

⑥머리가 어떻게 된 백인이 들어와 총을 난사한다면, 그 녀석을 꼭 잡고 말릴 것. 영화 집중에 방해가 되니 경찰에는 상영이 끝난 뒤 알릴 것

마블의 최신작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우주의 절대 악 타노스에 맞선 마블 영웅들의 한판대결을 그렸다. 아이언맨과 헐크, 캡틴아메리카, 토르, 블랙위도우 등 기존 캐릭터는 물론 닥터 스트레인지, ‘블랙 팬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속 캐릭터까지 가세해 한층 풍성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서경스타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안신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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