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기도, 디자인개발지원사업 참가기업 지원…디자인 진단·컨설팅, 개발까지 원스톱

경기도가 디자인 개발에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디자인 역량 강화를 위해 나섰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다음 달 9일까지 ‘2018년 디자인개발지원사업’에 참가할 도내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과 디자인 전문기관을 연결해 기업이 필요한 제품 및 포장, 시각 디자인에 대한 컨설팅과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지원분야는 전문가가 1대1 현장진단을 지원하는 ‘디자인 닥터’, 디자인컨설턴트가 15회 이내 현장 애로해결 및 방향을 제시하는 ‘디자인 컨설팅’, 전문 인력을 활용해 제품이나 시각·포장, 통합(제품+포장) 디자인 개발을 지원(개발금액 60% 범위 내 최대 1,800만원까지) 하는 ‘디자인 개발’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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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기업은 디자인 닥터를 통해 문제점을 진단받은 후 ‘디자인 컨설팅’이나 ‘디자인 개발’에 대한 지원을 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디자인 개발’의 경우 참여 시군(수원 등 23개 시군)에 공장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디자인 컨설팅’의 경우에는 도내 공장등록이 돼있으면 참여가 가능하다. 공장이 없는 벤처 직접시설이나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도 참여할 수 있다.

도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발표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6월에 최종 지원대상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지난해 디자인개발지원사업을 통해 총 316개사를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지식재산권 298건 등록, 1,730억원의 매출증가, 315명의 일자리 창출을 달성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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