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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전문] 유상무, “작곡가 김연지와 결혼...신부에게 정말 고맙고 감사”

개그맨 유상무가 작곡가 김연지와 결혼식을 올린다.

유상무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26일, “연인 김연지씨와 열애 끝에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상무와 김연지가 지난해 11월 열애를 공식 인정한 후 1년 만에 결혼을 약속 하게 된다.




두 사람은 상견례를 마치는 데로 직계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을 모실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소를 선정해 결혼식 날짜를 확정할 예정.

소속사 측은 “ 두 사람은 유상무씨의 투병 기간 중에도 서로의 곁을 지키며 신뢰와 믿음을 키워왔다. 유상무씨는 지난해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은 바 있으며 2017년 4월 13일 수술 후 후속 치료를 병행하며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중이다”고 전했다.

앞서 2014년 디지털 싱글 작업을 계기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최근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특히 지난해 유상무가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투병하면서도 김연지가 힘든 시기를 같이 보낸 것이 유상무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려지면서 이들의 애틋한 관계가 입증됐다.



→다음은 유상무 소속사 코엔스타즈 입장 전문




개그맨 유상무씨 소속사 코엔스타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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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무씨가 연인 김연지씨와 열애 끝에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상견례를 마치는 데로 직계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을 모실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소를 선정해 결혼식 날짜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두 사람은 유상무씨의 투병 기간 중에도 서로의 곁을 지키며 신뢰와 믿음을 키워왔습니다. 유상무씨는 지난해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은 바 있으며 2017년 4월 13일 수술 후 후속 치료를 병행하며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중입니다.

유상무씨는 소속사를 통해 “몸이 다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결혼을 하는 게 부담이 되지 않을까 걱정했고, 그렇다고 완치될 때까지 마냥 기다리게 하는 것도 아닌 것 같아 늘 미안했다. 오히려 예비 신부는 함께 살게 되면 옆에서 챙길 수 있어 회복도 빠를 거고, 지금보다 더 행복할 수 있을 거라며 나를 격려해주었다. 예비 신부에게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 지금의 마음 잊지 않고 건강한 가정 이루겠다.”며 예비 신부에 대한 애틋함을 전했다.

인생에 있어 큰 결정인 만큼 두 사람 모두 신중하게 서로를 배려하며 예식 준비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구체적인 사안이 결정되는 데로 소식 전하겠습니다.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에 선 유상무씨와 김연지씨의 결혼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항상 두 사람을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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