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혁신센터, 청년 취업에 팔 걷어 붙인다

롯데 잡-카페, 다잡는 정장데이, 청년희망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등

취업준비부터 성공까지 원스톱 지원 계획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 청년취업의 디딤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6일 부산혁신센터에 따르면 이 기관은 지난달 롯데그룹과 함께 채용설명회인 ‘롯데 잡-카페(Job-Cafe)’를 개최한데 이어 다잡는 정장데이(多JOB는 정장 DAY), 부산 청년희망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등을 통해 면접컨설팅지원, 지역 강소기업 탐방, 취업전략 교육 등 취업준비부터 성공까지 원스톱 지원을 할 계획이다.

앞서 열린 롯데 잡-카페의 경우 롯데그룹 인사담당자들이 직접 나서서 청년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 지원서 잘 쓰는 팁, 면접 잘 보는 요령 등에 관한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롯데그룹에서는 지역인재를 유치하고, 지역에서는 청년층의 고용률 제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부산혁신센터는 현재 다잡는 정장데이 사업을 기획해 부산시,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 대학과 특성화고 7곳을 선정해 청년들의 면접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지원하는 게 골자다. 정장 무료대여, 면접 메이크업, 이력서 사진촬영, 모의면접 컨설팅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현재 참여 희망학교를 모집하고 있으며, 다음 달 중 학교 특색에 맞는 맞춤형 전략으로 청년 취업의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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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부산시의 일자리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참여기관으로서 일자리 현장방문 및 기업탐방, 청년희망 일자리 드림카페를 운영한다. 심사를 거쳐 대상학교를 선정하면 부산지역 강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청년일자리 미스매치 문제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현재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학교를 모집하고 있다.

특히 부산혁신센터는 고용존 자체 채용연계 및 청년 채용의 날을 추진하고 있으며, 부산지방고용노동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2018년 동부산권 채용박람회에도 참여해 고용률 제고에 앞장설 예정이다. 조홍근 부산혁신센터장은 “앞으로도 부산지역의 일자리창출을 지원하며, 지역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및 창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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