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업계

[서울경제TV] HDC현대산업개발 지주사 전환… 도시 가치 높인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오는 5월 인적분할 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 지주회사인 HDC와 사업회사인 HDC현대산업개발로의 분할을 거쳐 5월 2일 HDC그룹이 정식 출범한다.


지주회사 HDC는 자회사 관리와 투자사업 및 부동산임대사업 등을 꾸려가는 투자회사 역할을 맡는다. 사업회사 HDC현대산업개발은 개발 및 운영사업, 주택, 건축, 인프라 사업 등에서 전문성 강화를 꾀한다. HDC현대PCE의 PC사업부문, 호텔HDC와의 호텔 및 콘도사업 시너지 효과로 사업경쟁력을 강화해 디벨로퍼로서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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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벨로퍼는 땅 매입부터 기획·설계·마케팅·사후관리까지 총괄하는 종합부동산 개발업체를 뜻한다. 디벨로퍼의 경우 사업 기획은 물론 설계·운영 등 고부가가치 사업을 영위할 수 있다. 단순 부동산 사업자와 구별되는 이유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지주회사 체제 전환은 건설과 부동산의 하드웨어적 요소를 넘어 향후 주거 플랫폼을 기반으로 임대 및 운영관리, IT, 문화, 금융콘텐츠 등 그룹 사업을 연결하고 기존 건설과는 차별화된 행보로 디벨로퍼의 역량을 증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유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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