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카페 창업을 위해 가장 먼저 살펴보아야 할 요건 중 하나는 점포 선정이라고 전문가들이 조언하는 가운데 프랜차이즈 카페 전문 브랜드 커피베이가 입지 선정으로 고민하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점포개발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사과나무 주식회사의 커피베이는 영업 부서와는 별도로 점포개발 부서를 운영 중이다. 입지 선정은 적지 않은 비용이 발생되는 것은 물론, 상권의 성격과 특성에 따라 매출의 성패가 갈릴 수 있고 인테리어 이후에는 변경이 쉽지 않아 전문성을 각별히 요구하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전문 점포개발 부서를 통해 커피베이는 단기간에 분석이 어려운 유동인구와 상권 및 지역 특성 등의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교통, 경쟁 업체 등 매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들을 종합하여 체계적 상권 분석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이를 활용하여 예비 창업자의 자금력과 희망 상권, 거주지역 등을 고려하되 상대적으로 임대료 부담은 낮으면서,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점포를 제시하고 있으며, 이에 그치지 않고 소방, 안전검사, 수도, 정화조 용량과 같이 예비 점주가 미처 체크하지 못하는 부분까지 확인하여 성공적인 입지 선정을 돕고 있다.
커피베이 가맹본부 백진성 대표는 “대형 상권이라고 해서 무조건 예비 창업자에게 좋은 상권인 것은 아니며 임차료 등의 비용 부담이 크거나 상권의 콘셉트에 맞지 않는 매장은 장기적인 운영이 어려울 수 있다”면서 “커피베이만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점주들에게 창업비용 등에서 유리한 계약 조건을 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