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가정의달 5월 놀이시설 사고 가장 많아…월평균 사고건수의 2배

등산 사고·농기계 사고·교통사고·산불·미세먼지 등도 주의

2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2∼16년 발생한 놀이시설 사고는 모두 2,149건으로, 월별로는 5월이 328건으로 가장 많았다./연합뉴스2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2∼16년 발생한 놀이시설 사고는 모두 2,149건으로, 월별로는 5월이 328건으로 가장 많았다./연합뉴스



가정의 달인 5월에는 놀이시설 이용객이 늘면서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2∼2016년 발생한 놀이시설 사고는 모두 2,149건으로, 월별로 보면 5월이 328건으로 가장 많았다. 야외 나들이가 시작되는 4월에는 241건, 6월에는 230건으로 사고가 빈발했다. 이 기간 월평균 사고 건수는 35.8건이었지만, 5월 평균은 65.6건으로 2배에 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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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시설 사고의 원인을 보면 안전수칙 불이행이 1,20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타 783건, 개인 질환 72건, 안전시설 미비 62건, 장비 결함 24건 순이었다. 행안부는 가정의 달인 5월에 관심을 둬야 할 ‘재난안전사고 중점관리 대상’으로 놀이시설 사고를 비롯해 등산 사고, 농기계 사고, 교통사고, 산불, 황사(미세먼지) 등 6개를 선정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행안부는 “어린이날 행사와 각종 축제 등으로 놀이시설 이용객이 늘면서 안전사고 발생 위험도 크다”며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박신영인턴기자 wtigre@sedaily.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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