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큰 폭으로 성장함했으며, 특히 재무개선 활동을 통한 이자비용 절감 및 미국 법인세율 인하 효과로 순이익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 보면 북미지역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했으며, 유럽지역 매출은 46.4%, 신흥 시장인 아시아·남미 지역 매출은 30.4% 증가했다. 제품별로는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소형건설기계 사업의 매출이 전년대비 19.1% 증가하였으며, 포터블파워 사업의 매출은 전년대비 34.2% 증가했다.
한편 두산밥캣은 이날 실적 발표와 함께 가진 기업설명회(IR)에서 인도 첸나이 지역에서 추진하던 백호 로더 생산공장 인수를 완료했으며, 미국·중국과 함께 세계 3대 시장인 인도 공략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