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과 인사를 나눴다.
또한, 문 대통령의 손을 맞잡은 김여정은 “반갑습니다”라고 웃으며 이야기했다.
북한 김여정은 지난 평창 겨울올림픽 개회식 당시 북측 고위급 대표단으로 방남, 문 대통령에게 김정은의 친서를 전달하며 실질적 2인자임을 보여줬다.
한편, 김정은 부부장은 북한 수행원 중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김 위원장을 보좌했으며 그는 김 위원장을 오른쪽 대각선 방향에서 3m가량 떨어져 걸었다.
또한, 위원장이 방명록을 기록할 때도 오빠 옆에서 펜을 건네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한편, 김여정 부부장은 김 위원장 곁에서 정치, 외교, 문화 등 국정 전반을 지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