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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비앤미아카데미 수강생 “반영구화장학원서 꿈 위해 노력하는 지금이 더 행복”




과거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리진 지 오래다. 불안한 고용에 정년주기까지 짧아지면서 안정적인 직장을 찾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최근엔 평생 한 직장에 얽매이지 않고 본인의 관심사와 적성에 맞는 일을 우선시하는 ‘잡 노마드(Job Nomad)족’이 직장인들의 새로운 풍조로 자리매김하는 추세다.

수원 영통에 거주하는 취업 준비생 김모(28세, 여)양도 최근 잡노마드족의 삶을 택했다. 김모 양은 한 달 전 어렵게 입사한 대기업을 퇴사하고 다시 취업 준비생의 삶으로 돌아갔다. 직장인 평균 연봉을 상회하는 비교적 괜찮은 직장에서 2년 간 근무했지만, 근무 기간 내내 사표 생각이 간절했다고 그녀는 전했다.


김모양은 현재 강남 반영구화장학원 ‘비앤미 누보컨투어(NOUVEAU CONTOUR) 아카데미’의 뷰티라이너 과정을 수강하며 반영구 전문 프리랜서로서의 본인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비록 취업준비생의 신분이지만, 원하는 목표가 있고 꿈이 있는 지금이 더 행복하다는 김모양을 만나 그 이야기를 들어봤다.

Q. 퇴사를 결심하게 된 이유가 궁금하다.

사실 퇴사를 결정하기까지 고민이 많았다. 남들이 보기에는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사회 초년생의 패기로 볼 수도 있겠지만, 꿈꿔왔던 사회인의 모습이 아닌 조직의 소모품 정도로 전락해 버린 내 모습을 볼 때면 회의감이 많이 들었다. 그러던 중 취미로 시작했던 반영구화장술에 재미를 붙여 과감히 이 분야로 진로를 결정하고 퇴사를 결심하게 됐다.

Q. 새로운 진로를 찾게 된 것이 퇴사에 영향을 준 것 같다.

그렇다. 늘 퇴사에 대한 막연한 생각을 품고 살아갔지만 당장 할 일이 없어 직장을 그만두지 못했다. 그런데, 반영구화장술을 배운 이후로는 퇴사 후 삶에 대해 구체적으로 계획해볼 수 있게 됐다. 물론 적성만을 쫓는 것은 위험한 일이지만, 반영구화장술의 경우 국내 반영구화장이 성장세를 타고 있어 앞으로의 전망도 밝다고 판단했다.

Q. 반영구화장술의 어떤 점에 매력을 느꼈는지 궁금하다.


많이들 알고 계시듯, 반영구화장은 눈이나 입술, 눈썹 등 원하는 얼굴 부위에 색소를 침착시켜 꾸미는 뷰티 시술이다. 자연스럽고 또렷한 인상을 표현 할 수 있고 메이크업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은데, 미세한 차이로 인해 얼굴 전체의 인상 변화를 꾀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실용성이나 만족도 부분에서 인정을 받다 보니, 점점 이 분야에 몸 담으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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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는지?

일단 ‘비앤미 누보컨투어(NOUVEAU CONTOUR) 아카데미’에서 현재 수강 중인 프로그램을 수료하고, 더 많은 현장 실습 기회를 갖는 것이 올해 목표다. 커리큘럼 자체가 워낙 실무에 특화돼 있고, 취업 연계 네트워크가 잘 구축돼 있다 보니 과정을 수료하는 것만으로도 실력이 늘어가는 게 보이지만, 그래도 꾸준한 실습을 통해 현장 특화형 인재로 거듭나고 싶다.




Q. 비앤미 누보컨투어 아카데미의 도움도 많이 받은 것 같다.

그런 것 같다. 비앤미 누보컨투어 아카데미는 네덜란드 누보컨투어 국내 유일 정식 한국지사이자, 25년간의 정통 노하우를 근간으로 실무에 특화된 반영구교육만을 실시하고 있는 반영구교육전문기관으로 알고 있다. 강남 반영구화장학원 중 가장 체계가 잘 잡힌 학원이라는 생각이 들어 수강을 결정하게 됐는데, 교육 수료 후 취업과 창업, 해외진출까지 확실하게 지원해줘 미래에 대한 걱정이 덜하다.

Q. 본인과 같은 길을 밟길 원하는 후배들에게 한 마디 해주면?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고 평생 직업만이 남은 요즘, 취업을 위해 알아야 할 것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미래를 준비하는 방향은 어떻게 잡아야 할 지 여간 고민이 되는 게 아니다. 그렇다면 한 번쯤은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돌아 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여러 길이 있겠지만, 반영구화장 배우기에 관심이 있다면 믿을 수 있는 교육기관을 선택해 꾸준히 시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테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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