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ANN은 26일 기사를 통해 중국 광둥성에서 벌어진 어처구니없는 사고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최근 광둥성 모처에서 길을 가던 한 여성이 하늘에서 떨어진 물체를 맞고 쓰러졌다.
빠른 속도로 날아온 물체는 다름 아닌 개. 제법 덩치가 있는 개를 머리에 그대로 맞은 여성은 바닥에 쓰러져 의식을 잃었다.
목격자에 따르면 날아든 개는 체중이 20kg은 돼 보이는 대형견이었다. 경찰은 이 개가 여성이 걷던 보도 인근 건물 2층에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구급대에 의해 병원에 이송된 여성은 두개골 골절을 당해 의식불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진은 “상당한 충격을 받아 환자는 현재 위중한 상태”라고 전했다.
경찰은 문제의 개가 어떻게 여성의 머리 위로 떨어졌는지 건물 주변인들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서경스타 최주리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