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27일 ‘야생의 땅 듀랑고’의 2018년 업데이트 로드맵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듀랑고는 왓 스튜디오가 개발한 개척형 오픈월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지난 1월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후 두 달 만에 5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고,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이용자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넥슨은 먼저, 다음달 중 다섯 개로 나뉘어 있는 아시아 서버에 대해 단일 서버화 작업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1인 멀티 캐릭터 시스템을 지원해 다른 서버에 속해 함께 즐기지 못했던 이용자들과도 같이 게임을 할 수 있게 한다.
이용자가 한 명의 등장인물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새로운 이야기를 펼쳐나가는 ‘스토리팩’도 추가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네 개의 단체에 소속된 NPC들이 이야기를 펼쳐갔다면, 스토리팩이 추가되면 이용자가 듀랑고 세계의 주인공이 되어 색다른 섬과 임무, 아이템, 스킬 등을 경험하게 된다.
다양한 섬도 새롭게 오픈한다. 오는 7월 용암이 흐르는 ‘화산지대’가 무대인 새로운 섬에서 색다른 생태계와 독특한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더 많은 길들일 수 동물을 길들일 수 있도록 업데이트하고, 농작물을 얻고 재배하는 과정을 더욱 효율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듀랑고 업데이트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듀랑고 아카이브’ 페이지 및 브랜드사이트, 페이스북 팬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