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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통신’ 일본, ‘미투 운동’ 불편하다...거부 반응 일으키는 이유는?

tvN이 새롭게 선보이는 외신 버라이어티 ‘외계통신’이 28일 첫 방송된 가운데 화제를 더하고 있다.

이 날 방송에서는 독일, 러시아, 미국, 영국, 일본, 중국의 외신과 외국지식인들이 전하는 ‘미투 운동’에 관한 나라별 시각을 알아봤다.




특히 VCR을 통해 일본과 프랑스 내 ‘미투 운동’에 대해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일본은 ‘미투 운동’이 대중에게 거부 반응을 일으키며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것. 일본은 미투운동을 보고도 침묵하거나, 대부분 불편해하며 공감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프랑스에서는 여성들 사이에서도 ‘미투 운동’에 관한 찬반 의견이 나뉘어 지며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 나라마다 다른 반응에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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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경제사회 평론가인 동애영은 ‘미투 운동’을 ‘휴브리스 증후군(권력을 갖게 된 후 오만을 갖게 되는 증상)’과 연결지어 분석해 눈길을 끈다. 이어 성범죄와 개인의 업적을 분리해야 할 것인지, 직장내 성추행에 대한 나라별 기준은 어떤지 논의하며 열띤 대화를 이어 나간다.

한편, tvN ‘외계통신(연출:박희백)’은 한국사회의 다양한 이슈를 제 3자인 다국적 외신들의 시점으로 풀어보는 외신 버라이어티다. 한국 사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슈들에 대한 외국 현지의 반응을 살펴보고, 스튜디오에 모인 외신과 외국 지식인들이 다시 한 번 ‘제 3자의 시점’으로 이슈를 풀어보는 프로그램. 매주 토요일 밤 12시에 방송한다.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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