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녀이자 ‘땅콩회항’으로 유명세를 치른 조현아(43)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남편으로부터 이혼소송을 당해 또 한번 화제가 되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의 남편 박 모씨는 지난 2일 서울가정법원에 조 전 부사장을 상대로 이혼 및 양육자 지정 청구 소송을 제기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별도의 조정 절차 없이 바로 소송을 제기했으며 현재 사건은 가사4부에 배당된 상태로 변호사 선임도 이미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부사장의 남편 박 모씨는 강남의 유명 성형외과 원장으로 조 전 부사장과는 초등학교 동창사이였다.
지난 2010년 결혼한 둘은 2013년 5월 미국 하와이에서 쌍둥이를 출산한 바 있다.
이 소식에 네티즌들은 “잘 한 선택이다”, “독신인 줄 알았는데 결혼했었다니...”, “아이들을 생각해서라도 잘 한거다”, “조현아 남편도 엄청 스트레스 받으며 살았을 듯!”, “성격이 저러는데 같이 살면서 힘들었겠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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