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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NOW]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오늘(30일) 500만 돌파한다..주말 300만 관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천하다. 개봉 일주일도 안 돼 매서운 광풍으로 500만을 향해 질주 중이다.

사진=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사진=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 이하 ‘어벤져스3’)는 지난 주말인 27일부터 29일까지 318만 4906명의 관객을 끌어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첫 주말동안 하루 평균 2500개의 전국 스크린에서 무려 100만 명 이상의 관객이 ‘어벤져스3’를 본 것. 이날까지 누적관객수 476만 1228명으로, 평일 70만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볼 때 오늘(30일) 500만을 가뿐히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2위는 ‘그날, 바다’로, 이 기간 360여 개 상영관에서 3만 804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전체 2위이긴 하지만 ‘어벤져스3’에 스크린과 관객 쏠림 현상이 심해 개봉 후 보름이 지났음에도 누적관객수는 47만 6156명이다.


2위 ‘그날, 바다’는 1위 ‘어벤져스3’와 일일관객수 100배 가량 차이가 나며 상영횟수도 ‘어벤져스3’가 하루 1만 2천 회 이상, ‘그날, 바다’가 570회 정도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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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밑으로 ‘램페이지’ ‘살인소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올랐지만 하루 평균 1만 관객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 같은 ‘어벤져스3’ 독식 현상은 당분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개봉 6일째임에도 여전히 압도적 예매율 90% 이상으로, 상영관과 관객 몰림 비중이 클 수밖에 없기 때문.

마블 스튜디오 10주년 클라이맥스 작품답게 ‘어벤져스3’는 역대 최단 기간 100만 돌파, 200만 돌파, 300만 돌파까지 매일 흥행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이 같은 흥행 추세는 역대 대한민국 최고 흥행작 ‘명량’(2014)과 유사하며, 역대 흥행 2위 ‘신과 함께’(2017)보다 빠른 흥행 속도.

‘어벤져스3’가 국내 역대 박스오피스 최정상을 빼앗을 지 지켜보는 이들의 눈이 많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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