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보청기 계양센터(원장 박현준)는 2018년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보청기 무료시험착용행사를 실시한다.
눈이 나쁘면 안경을 쓰듯 청력이 손상되면 보청기착용이 당연하지만 아직까지 보청기에 대한 나쁜 선입견 때문에 보청기착용을 주저하고 있다. 그러나 예전과 달리 보청기 성능이 현저하게 발전하였고 적절한 시기에 보청기착용이 늦어지면 난청으로 인한 인지력 저하 및 치매발생률이 더 높아지게 된다.
보청기는 구입보다 올바른 보청기의 선택과 구입 후 재활훈련과정, 그리고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보청기는 자신의 청력에 맞는 보청기를 선택하고 그에 따른 재활훈련을 잘 받아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다. 일반 가전제품처럼 한번 구입하면 끝나는 제품이 아니기 때문이다.
한 달간 시험착용기간동안 자신의 청력과 귀모양에 맞는 보청기로 실제 생활에서 사용하면서 청력재활훈련까지 받게 되는데 한 달 후 제품착용에 조금이라도 불만족이 있다면 보청기만 반환해주면 된다.
동일한 성능의 보청기라도 보청기소리를 조절(fitting)하는 능력에 따라 난청인의 만족도는 천차만별이므로 보청기센터의 경험이 풍부할수록 난청인의 만족도는 높아지게 된다. 그야말로 금강보청기 12년 연속 전국최우수센터인 금강보청기계양센터의 풍부한 경험과 자신감으로 진행하는 시험착용행사이다.
시험착용행사는 5월 한 달간 진행하며 이후 보청기 구입 시에는 최대 24개월 무이자할부도 가능하다. 청각장애등록이 되어 있으신 분들은 국가보조금 최대 131만원을 받도록 지원한다.
보청기는 구입도 중요하지만 청력재활훈련과 사후관리는 더 중요하다. 금강보청기 계양센터는 2003년부터 15년간 보청기사업을 하면서 겪은 경험을 나누기 위해 ‘나는 최고의 보청기전문가다’(매경출판)을 출판하였다.
계양구 금강보청기 박현준 원장은 “제가 하는 일은 물건을 파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연결시켜 주는 대화가 가능하도록 청력을 회복시켜 드리는 일입니다. 난청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을 위해 제 모든 경험과 지식으로 작은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보청기전문가로서 더 많은 분들에게 더 좋은 소리를 들려드리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