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전문가들은 지하철역 인근 부동산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지하철은 기존의 열악한 교통여건을 개선해주고 유동인구를 풍부하게 만들어 상권이 활성화 되어서다.
이렇다 보니 실제로 지하철 인근 상가는 분양시장에서 인기다. 지난해 11월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택지지구에 공급된 ‘별내역 아이플레이스’ 상가는 지하철 8호선 별내역(예정) 개통호재로 인해 127개 점포를 단기간 완판됐다.
부동산 전문가는 “정부의 강력한 주택시장 규제가 이어지며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수익형부동산 중 역세권 상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라며 “역세권 입지와 같이 유동인구가 많고 배후수요가 풍부한 곳일수록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투자자들이 몰린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경강선 ‘이천부발역’ 인근에 분양 중인 상가가 있어 눈길을 끈다. 그 주인공은 계룡건설그룹 계열사인 KR산업의 '이천 부발역 리슈빌 상가'다.
상가 앞에 위치한 이천 부발역은 트리플역세권으로 유동인구가 풍부하다. 16년 9월 개통한 성남~이천~여주 복선전철, 이천(부발)~충주~문경을 잇는 중부내륙전철(2019년 개통예정), 평택~원주 복선전철(예정) 등 3개의 노선이 지나간다.
게다가 배후수요도 탄탄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 SK하이닉스가 지난 2015년 15조 원을 들여 5만 3000㎡ 면적의 M14 공장을 준공하며 이미 약 6만여 명의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앞으로 16조 원을 투자해 이천시에 반도체공장을 추가로 신설할 계획으로 2024년까지 약 6만여 명의 배후수요가 추가로 늘어날 전망된다. 또한 분양마감을 앞두고 있는 이천부발역 리슈빌 오피스텔 입주민들을 고정수요로 가져갈 수 있어 7~9% 수준의 투자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타 상품과의 차별화를 위한 층별 특화도 눈 여겨 볼만하다. 1층은 패스트푸드점, 편의점 등 고객 눈길을 사로잡는 라이프스타일 존, 2층에는 커피전문점, 미용실 네일아트 등 고객의 발길을 붙드는 컬처 존, 마지막 3층에는 전문병원, 보습학원 등 고객을 풍요롭게 하는 에듀-멀티 존으로 구성했다.
이천부발역 리슈빌 상가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이천시 아마리 696-7에 위치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